리박스쿨 사태 총정리!

“아이들 역사교육이 정치 세뇌 수단으로?”

 

최근 대한민국 교육계를 발칵 뒤집은 사건이 있습니다.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교육단체가 초등 돌봄교실(늘봄학교)에 참여하며
편향된 역사관과 정치·종교적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주입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단체는 과거 대선을 앞두고 댓글 공작 조직 ‘자손군’을 운영하며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어,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닌 민주주의와 교육의 중립성을 위협하는 사안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리박스쿨이란?

• 이름 유래: 이승만(Rhee) + 박정희(Park) → ReePark School
• 설립 목적: 두 전직 대통령의 업적을 ‘위인’으로 재조명하며 보수 역사관 확산
• 주요 활동: 초·중등생 대상 역사강의, 강사양성, 민간 교재 제작 및 유튜브 강의 등

이 단체는 특히 뉴라이트 계열 역사관을 바탕으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산업화의 ‘영웅’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사·학부모 대상 강연과 청소년 수업을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었습니다.

 

 

논란 1. ‘자손군’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은 2022년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후로
‘자유 손가락 군대’(자손군)이라는 조직을 운영해
특정 후보 지지, 타 후보 비방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더 충격적인 점은, 이 활동을 독려하면서
‘늘봄 강사 자격증’을 발급해 준다는 유인책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교육과 여론을 동시에 움직이려 한 시도라는 비판이 커졌습니다.

 

논란 2. 늘봄학교 프로그램 침투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시내 10개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돌봄 프로그램을 실제로 공급했습니다.

수업 내용에는

• “이승만·박정희는 이순신, 세종대왕처럼 존경해야 할 인물”
• “나라를 세운 분들을 비판하는 것이 잘못된 역사”
  등의 발언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처럼 공공 돌봄교실이 정치 편향 단체의 활동 무대로 활용된 정황이 확인되며
교육계와 학부모들 사이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 3. 극우 역사관 + 종교 결합 교육

• 리박스쿨 강의에는 전광훈 목사의 며느리가 참여,
  극우 기독교 논리를 역사 교육에 접목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이는 교육의 종교·정치적 중립성 위배로 직결되며,
  다문화·다양성 시대에 역행하는 폐쇄적 가치관을 강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관련기사 참고(늘봄학교)

 관련기사 참고

 

 

각계 반응과 현재 상황

구분	반응
교육부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해촉, 프로그램 전수조사 착수
서울교대	업무협약 해지 검토 및 내부 감사
민주당	리박스쿨·자손군 관련자 경찰 고발, 김문수 연루 의혹 제기
국민의힘	“근거 없는 정치공세, 조직적 연루 없다” 입장
교원단체	“교육의 정치적 오염 우려, 늘봄학교 전면 조사해야”

 

핵심 정리

• 리박스쿨: 이승만·박정희 찬양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극우 성향 단체
• 자손군 운영: 대선 전후 여론조작 정황 포착, 자격증 미끼 사용
• 늘봄학교 개입: 서울교대 협약 체결 → 실제 수업 진행
• 교육계 파장: 중립성 훼손, 정치·종교 편향 우려로 전국적 논란 확산

 

마무리

이번 리박스쿨 사태는 단순한 학원 문제가 아닙니다.
공교육 시스템이 정치·종교적 의도를 지닌 민간 단체에 의해 뚫렸다는 점에서
교육의 신뢰와 국가 정책의 공정성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향후 경찰 수사 결과와 교육당국의 후속 조치,
그리고 정치권의 대응 여부에 따라 대한민국 교육계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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